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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낭송회, 장운기 시인 초청 ‘작가와의 만남 및 시낭송회 콘서트’ 열려

- 상주 숲문학회, 중국 연변민족문화원(연변작가협회)와 자매결연 이후 화발한 문학교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7일
ⓒ CBN뉴스 - 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낭송회(회장 김차순)는 지난 16일(수) 오후 7시 상주도서관 203호실에서 장운기시인(59, 숲문학회장)을 초청 ‘작가와의 만남 및 시낭송 콘서트’를 가졌다.

지역 문인을 비롯한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상주시후원회(회장 신재숙)회원 등 시민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기 탈랜트 김학철씨와 인근 시․군 문인들도 함께했다.

이날 시인과의 대담은 김차순회장이 맡았고, 시낭송과 노래, 연주 등으로 한 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대담 소재는 장시인의 시에서 담고자하는 시세계와 지역문인들의 역할, 상주 숲문학회와 중국 연변작가협회와의 지속적인 발전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작가의 평소 생각을 담담하게 들려줬다.

장시인은 1998년 숲문학회를 결성하여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한맥문학으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회원(숲문화개발위원), 경북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숲문학회는 중국 연변민족문학원(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과 자매결연(2002. 2. 20)을 맺고, 연변민족문학원 10주년(2003. 8. 9)과 연변작가협회 창립50주년(2006 10. 17) 행사에 회원들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으며, 중국 연변작가협회에서 김학천주석, 허룡석주석, 김호근부주석, 우광훈소설가, 리혜선소설가, 이동렬동북아신문대표 등 다수의 중국 문인들이 상주 숲문학회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또한, 두 단체는 자매결연 이후 2002년부터 숲문학회 회원과 연변작가협회 회원이 상주 ‘숲문학’지를 통해 작품을 매년 공동 발표해 오고 있다.

상주 숲문학회는 그동안 국내 수레자국 동인회, 한국시예협회(신국현시인), 문학과 경계(발행인 이진영시인), 마로니에 시 창작회, 재경 대구․경북문인(보리회, 회장 박덕규소설가), 문학과 창작(문효치시인), 이문열 소설가 생가 방문 작가와의 만남, 정호성시인, 이기철시인, 김송배시인, 박상하소설가 등 전국 문인단체와 문인을 초청해서 문학교류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 문학관 등 문학기행과 매주 1회 문학아카데미를 여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현재 28명의 회원이 있다.

한편 상주 시낭송회의는 2013년도에 결성하여 26명의 회원이 낙강시제 시 공연, 상주이야기축제 ‘나와 자전거이야기’ 경연대회 주관, 동학기념사업회 시낭송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는 상주시낭송회가 기획한 네 번째로 지역 문인을 초청 콘서트를 열어가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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