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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말과 꽃가마 타고 시집.장가 가세요˝

- 한국 고유의 미풍양속 “전통혼례” 계승발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17일
ⓒ CBN뉴스 - 상주
[이재영 기자]= 상주시에서는 상주박물관 “전통의례관”에서 거행되는 “전통혼례”때 새 신랑․신부가 말과 꽃가마를 타고 입장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예정된 상주시 냉림동 신부 이○○씨(여), 신랑 윌리암○○○씨(외국인, 프랑스), 22일 예정된 상주시 낙양동 신랑 김○○씨(남), 신부 한○○씨(여)로 이들은 현대적 결혼식이 아닌 한국 고유의 미풍양속인 “전통혼례”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더 높이고, 하객들에게 좀 더 즐겁고 재미난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은 물론 부부로 제2의 새로운 인생 출발에 즈음하여 행복이 샘솟는 멋진 삶을 향해 힘차게 내 달리겠다는 각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 한다.

또한 웨딩홀(식비포함)을 빌리는 가격도 1~2천만원이 훌쩍 넘어설 정도로 결혼비용이 만만치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전통의례관”을 이용할 경우 절반 이하로 절감할 수 있는 여건과 야외의 멋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일생에 한번뿐인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은 방편이 아닐까 싶다.

지난 2014년 9월과 2016년 4월에도 신랑과 신부가 말과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이색적인 웨딩마치를 올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전례가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상주박물관 “전통의례관”과 연계하여 말과 꽃가마 타고 시집․장가가는 모습 재현을 통해 좀 더 즐겁고 재미난 볼거리 제공과 아울러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 풍속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상주국제승마장을 또 다른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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