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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원 군민 출연! 창작연극 "느즈매기 양설령에" 공연

- 출연진 전원 영덕군민 구성, 12월 19일 오후 7시 예주회관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4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9일(토) 오후 7시부터 우리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연극 “느즈매기 양설령에”를 전원 영덕군민들이 출연하여 공연하며, 이어서 예주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수료 기념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창작연극 ‘느즈매기 양설령에’는 달산면 작은골 양설령에 얽힌 전설 이야기를 순수 영덕군민 연극반 단원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다. 지난 9월부터 군민 연극 단원들을 모집하여 그동안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주인공인 붓돌이역 김문목씨와 언년이역 김경자씨, 똘돌이역 최지연씨 이외에 예주문화예술회관 최하탁 관장도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좀 더 많은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 늦은 밤까지 연습에 몰두 하였다.

 또한, 하반기 예주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수료 기념 공연으로 플루트교실(강사 성정희)과 밸리댄스(강사 강도영), 힐링난타(강사 김남희)의 예주줌마파워난타팀(회장 안경희)이 차례로 나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극공연은 예주문화예술회관과 극단가인이 업무 협약한 지역 협력형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의 퍼블릭 프로그램 공연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 문화예술의 나눔으로 문화가 있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올해 세 번째 마지막 이야기다.

 한편, 극단가인 대표 이한엽씨는 “연극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위한 퍼블럭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발표회를 앞두고 영덕군민 연극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에 매우 흡족한다.”고 말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창작연극 ‘느즈매기 양설령에’와 ‘예주문화강좌 수강생 수료 기념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관람할 수 있어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번 연극을 통하여 지역에 숨은 끼를 가진 많은 연극단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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