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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전시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07일
↑↑ 상주도서관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김영수)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제 사할린 유족회와 국제구호기구에서 주최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할린 강제동원 자료전시회』를 상주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70년 이상 사할린에 징용 간 가족을 기다리는 유족들의 사진과 자료를 모아 전국 순회 전시회에 나섰으며, 사진 40여점에서는 3만여 유족들이 사할린에 있는 남편과 부친의 생사여부와 묘소를 찾고 있는 애타는 모습, 강제동원된 한인 자료 등을 보여 주고 있다.

일제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우리 동포는 3만명이고, 해방후 고향길이 막힌 한인이 43,000명이며, 남사할린 공동묘지에 묻혀 귀향길을 기다리는 한인 유해는 32,000위라고 한다.

일제 사할린 유족회(회장 신윤순)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주시민들이 참혹했던 우리 동포들의 사할린 강제동원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70년이 되도록 모셔오지 못한 3만명이 넘는 그들의 유해를 가족들에게로 모셔올 수 있도록 기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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