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회관,다양한 문화행사 기획·운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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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산시민회관(관장 이형두)에서는 시민들에게 문화로 행복한 삶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7월 30일 밤, 2곳의 공연장에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강당에서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 ‘감기’가 상영 되었고, 야외공연장에서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널리 알려진 추억의 영화와 성악가수, 피아니스트 등이 참여해 ‘여인의 향기’, ‘시네마 천국’, ‘겨울왕국‘등의 영화상영과 클래식 음악의 잔잔한 선율로 각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서모씨(51세, 서상동)는 가족들과 함께 무심코 왔는데 분위기 있는 공연을 보니 ‘피로해소와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주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특히, 시민회관은 지난 5월 하우스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 시민회관 상주단체인 경산오페라단의 가족 음악 토크쇼 ‘아빠, 엄마 어렸을 땐..’, 임혜자현대무용단의 ‘2014 경산 아트잼(Art Jam)' 등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4일 악극 ‘아리랑’과 8월 27일 ‘피아노 포핸즈 콘서트’, 9월 연극 ‘아버지’ 등 12월까지 매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하여 탈바꿈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시민회관에서는 ‘문화의 턱을 낮추고자 하는 정부의 의도보다 한걸음 앞서 매월 새로운 기획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