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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 양반쌀” 싱가포르 첫 수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6일
↑↑ 안동 양반쌀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시․서안동농협은 오는 18일(목) 서안동농협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유관기관, 수출단지작목반장, 수출업체 ㈜지이스트 와 함께 2016년 안동양반쌀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안동양반쌀 13톤 첫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올 한해  동안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의 풍년으로 쌀 재고량이 크게 증가하고 개인별 쌀 소비량의 감소로 인해 산지 쌀값이 폭락하고 농가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는 2015년부터 쌀수출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비보조사업으로 김천과 안동 2개소에 추진 중이다.

3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쌀과 쌀가공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수출국가를 다변화 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하고, 농촌진흥청과 함께 식량작물 수출을 위한 국비시범사업으로 3개(안동, 상주, 영주)를 유치하여 도내 고품질 쌀을 비롯한 쌀 가공품, 콩 가공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쌀은 수출 시 장기간 운송으로 인해 품질의 변질이 쉽고, 밥맛 또한 떨어지게 되어 수출에 걸림돌이 많은 품목이며, 수출 바이어들에게는 주력상품이 아니라 같이 끼워서 판매하는 품목에 해당되어 가격협상 시 어려움이 많다.

금년은 시범사업의 기반조성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수출에 주력하는 시기로써 홍보·마케팅, 포장디자인 개발, 판매 판촉행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최대한 많은 쌀이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 기술지원과 조현기 과장은“이번 양반쌀 수출 기념 행사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금년 첫 수출의 의미가 있으며 안동양반쌀브랜드를 여러 나라에 홍보하고 나아가 도내 4개소에 조성된 수출쌀 단지를 거점으로 연차적으로 경북쌀이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물량을 확대방안으로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해외마케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은 지난 10년간 안동양반쌀과 풍산김치를 중심으로 “캐나다”,“두바이”,“인도네시아”등 수출국을 확대하였으며, 2015년에는 “영국”수출을 성사하였으며, 2016년 안동시와 전략적인 수출협력사업을 통해 “대중국”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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