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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특산품 수출확대 '중국,대만시장 공략' 박차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2일
↑↑ 농․특산품 - 중국, 대만시장 공략에 박차
ⓒ CBN 뉴스
상주시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시 농특산품 중국 상해 판촉전'에 참가하여 농특산품의 대만시장과 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 및 수출관련 기관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중국과 대만 지역의 한류열풍과 농산물의 안전성 등으로 국내 제품의 선호도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 조미김, 곶감, 배 등 농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주시가 지난 8월 전국 공모를 통해 채용한 수출전문가(6급상당)를 중심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

 대만에서는 상주곶감, 배, 포도즙 등 농특산물을 RT마트, Welcome 수퍼체인, Jason 백화점의 실무진 및 Oversea Trading등 수입사 바이어들과 수출면담을 병행했다.

 특히, 자매도시인 기륭시를 비롯한 카오슝 방문과 타이페이 시장 상권조사를 통해 이번 판촉전의 최대 관심이었던 곶감수출은, 수출업체와 수입선과의 면담이 잘 이루어져 20피터 1콘테이너(5천만원 상당)의 이니셜 오더(첫 주문)을 받았다고 알려왔다. 

중국에서는 상해지역을 중심으로 월마트 10개점, 태국계 LOTUS 10개점에서 한미래식품(대표 정석동) 조미김의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함께 aT상해지사, 수협중앙회 상해지사를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미래식품 조미김은 올해 140여톤, 30억원 상당의 물량이 중국, 미국등으로 수출되었으며,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다음달까지 약 5억원 정도의 사전주문이 있었다. 또한, 내년에는 월마트, 화련만가, 까르푸, 대윤발 등의 마트에 입점해 80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상주농특산품 판촉전은 한·중FTA 발효로 대만을 포함한 세계 최대의 수출국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채용한 수출전문가를 단장으로 실적을 올리는 해외 판촉활동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있다“면서, ”대만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중화권 전역에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 ·판매하여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상주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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