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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시민들은 뒷전'제 논에 물대기'바빠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29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는 시민들과 고통분담은 뒷전이고 '제 논에 물대기' 에만 열 올린다.

경주시의회에서는 의정비 총액이 의정활동비 2,136만원, 월정수당 1,320만원을 합쳐 연간 총 3,456만원을 지급 받는다.

그러나 지난 27일 2015년도 의정활동비에 대한 인상 협의를 이미 마쳤으며 20%의 인상(안)을 집행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의정비를 인상 할려면 시민들의 찬반 여론조사를 거쳐서 결정해야 함에도 북구하고 기습적으로 인상 방침을 정해 오는 10월말쯤 결정이 된다면 의정비 총액은 년간 366만원이 늘어나고 월 30만 5천원이 늘어나게 된다.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하는 이 모(51세)씨는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어떻게 당선되어 시의회에 입성만 하면 시민의 편익에 서 일하는 의회는 온데 간데 없어지고 자기 논에 물대기만 할려고 하는 꼼수를 부리는지 시민들의 심기는 너무 불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상주시,칠곡군의 의회에서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지난 6년간 동결되어온 의정비를 올해도 동결방침을 발표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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