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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 학부모회 “건강과 수능대박 기원” 설렁탕 제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3일
ⓒ CBN뉴스 - 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고등학교(교장 박근조)에서는 초복인 지난 12일(수) 정오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교 급식소에서 고3 수험생 162명과 1, 2학년 재학생,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 모두에게 설렁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영옥 학부모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우리 학생들이 힘을 내 열심히 공부하여 수능에서 대박을 내달라는 의미로 상주고 학부모회 임원진이 정성을 다해 건강식 설렁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행사에 참석하여 배식 봉사를 해주신 총동창회장(박두석)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정상재)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혁 총학생회장은 “어머니들이 학교에 방문하여 우리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해 주어서 깜짝 놀랐다. 자식 사랑의 마음에 가슴 뭉클했으며,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설렁탕을 먹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대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박근조 상주고 교장은 “오늘이 마침 3학년 학생들이 전국연합고사를 치는 날인데, 지친 학생들이 정성들여 끓인 설렁탕을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행복했다.”고 말하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고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전 교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고3 수험생과 재학생을 위한 “수능대박 기원” 점심 제공은 상주고등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에는 김철대 전총동창회장의 우족탕과 삼계탕 제공 이벤트가 열린 바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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