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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시민행복추진단 현장회의 가져

- 주요 시책현장 시민이 살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6일
ⓒ CBN뉴스 - 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1기 상주시 '시민행복추진단'은 지난 14일 상주시 환경사업소, 축산환경사업소, 낙동강 회상나루관광지(객주촌, 주막촌), 낙동강역사이야기관 등 우리시 주요 시책현장을 대상으로 현장회의를 가졌다.

현장회의는 일상적인 생활불편 제보, 각종 행사 모니터링과 더불어 「시민행복추진단」의 주요활동 영역으로 지난해 성주봉한방산업단지, 상주국제승마장, 경천대 등을 방문한 1차 현장회의에서 40여건의 건의사항을 관련부서에 전달하기도 했다.

단순견학이 아닌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지를 살펴보는 현장회의는 행정기관의 시각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개선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는 역지사지형 현장소통시스템이다.

환경사업소를 방문한 20명의 시민행복추진단원은 생활오수가 정화되어 적정 기준이하의 맑은물이 낙동강으로 방류되는 전체과정을 참관하면서 녹조와 수질오염 등 낙동강 생태에 관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생활에서 실천하는 수자원 보호방법을 묻는 등 열의를 보였다.

민간위탁을 앞두고 있는 축산환경사업소에서는 악취를 생산하는 민원발생 시설이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으로 악취를 줄이고 축산폐수를 정화하는 시설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였고, 축산환경사업소 근무자의 후각과 기계소음으로 인한 청각 손상을 걱정하기도 했다.

최근 개장한 낙동강역사이야기관과 입찰중인 회상나루관광지 객주촌, 주막촌을 방문하여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시민행복추진단원들은 경천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낙단보 수상레저시설, 조성중인 상주보 오토캠핑장 등 관광인프라가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는 경천섬 일대를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현장회의 후 토론에서 시민행복추진단원은 낙단보 부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 경천섬으로 접근이 어려운 점을 해결해야할 과제로 제시했으며, 역사이야기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부족과 넓은 중앙로비를 체험장소로 활용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회의에서 시민행복추진단은 20여건의 제안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상주시는 향후 업무에 반영되도록 이를 각 부서로 통보할 계획이다.

43명의 제1기 시민행복추진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난해 7월 발대식을 가진 후 무려 190여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제보해 그중 87건을 조치 완료하고 100여건은 추진중이거나 부서에서 향후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검토하는 등 눈부신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행복추진단이 시정의 주요시책과 각종행사 모니터링을 통한 쓴소리 바른소리 등, 시민의 진심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을 위한 열성적인 공익제보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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