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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 `꿈과 끼의 발산` 제49회 갑장제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4일
ⓒ CBN뉴스 - 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고등학교(교장 박근조)에서는 14일, 상주지역 고등학교 대표 문화 축제인 제49회 갑장제를 학교 체육관을 비롯한 교정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박근조 상주고 교장은 “잠시나마 학업스트레스를 날리고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축제를 통해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애교심을 키우고 학우들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오전 행사에서는 체육관 무대 대형 스크린을 통해 1학기 동안 각종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을 슬라이더로 상영했고, 체육관 내 곳곳에는 각종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미술작품 전시, 자원봉사부스 운영, 수학․과학 체험전 등이 운영됐다.

체육관 밖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각종 체험마당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쿠폰제를 도입하여 시장경제원리를 익히는 한편,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초성퀴즈, OX퀴즈, 반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고, 장기자랑 사이사이에 이루어진 행운권 추첨은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축제는 상주여고 댄스 팀의 축하공연으로 절정을 이루고 막을 내렸다.

김민혁 학생회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준비한 반별 합창, 분임별 노래와 군무, 랩 기타연주 등의 장기자랑을 열심히 준비했다. 49회라는 숫자가 입증하듯 지역의 학교문화를 이끄는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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