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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낙서초등, 요양원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 함께 나눠

- 할매할배 다음에 또 올게요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2일
↑↑ 낙서초등, 정혜요양원 방문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상주시 내서면 낙서초등학교(교장 강학순) 학생 20여 명은 지난달 28일 관내 정혜요양원을 방문,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틈틈이 익힌 우쿠렐레 연주, 율동 등 각종 장기자랑과 노래공연으로 입소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낙서초등학교는 경북도 및 상주시 역점시책인 ‘할매할배의 날’ 운영에 맞춰 지난해 12월 정혜요양원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전교생이 시설을 방문하여 급식 및 청소보조와 말벗은 물론 평소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을 기부해 왔다.

 정영주 정혜요양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보고 한번만 웃고 가더라도 너무나 좋아한다. 가끔씩이나마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나눠줬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연일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봉사․나눔학습과 효 실천이 다른데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더욱 늘려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대간에 가교 역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미용업소 할인행사, 노인복지시설 또는 독거노인과의 결연, 100세 이상 어르신 위문, 안부편지 쓰기, 청소년 인성교실,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가족노래방 등을 통하여 ‘할매할배의 날’의 조기 정착과 효 문화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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