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교리2지구 e편한세상(800세대) 유치 협약체결
-선산권 노후 아파트 2,600여 세대, 30평형대 신규아파트 공급필요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완공 시 도심권 10분대 사통팔달 교통망 -비봉산, 청소년수련관, 휴양림, 승마장, 구미보 등 충분한 여가문화시설 -농어촌특별전형(2016년부터 중.고6년 적용) 최대 수혜지역 -고아농공단지 확장,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등 인구유입 조성 -선산읍 인구 22,000명 회복은 시간문제, 선산 부흥의 신호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3일
| | | ↑↑ 구미_교리2지구_e편한세상(800세대)_유치_협약체결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7일 선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 대림산업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윤), 주식회사 생보부동산신탁(대표이사 조문성)과 구미 교리2지구 공동주택용지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군 통합 후 날로 쇠퇴해지는 낙후된 선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에 363천㎡(약 11만평)의 면적에 총사업비 385억원을 투입하여 3,000여세 대, 8,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2008년 12월 30일에 착공하여 진도 93%로 금년 내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 CBN 뉴스 | |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대림산업 주식회사 등 3개사는 구미 교리2지구 내 1블록 1롯트 45,147㎡(약 13,600평)을 매입하여 2016년까지 8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구미시는 법정청약기간 종료 후 분양계약율(분양금액 기준)이 70%에 미달할 경우 공무원아파트 용도로 100세대 매입 및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분양자에게 매입을 주선한다는 조건이다.
| | | ⓒ CBN 뉴스 | |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근로자수와 꾸준한 인구증가세로 지난해 구미지역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뜨거운 분양열기로 7개단지에 5,900여세대의 신규아파트 분양을 높은 경쟁률로 계약 완료하였으며,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8월 기준 구미가 10.08% 올라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구미의 분양 열기는 시내에서는 더 이상 아파트를 건설할 부지가 없어 2008년부터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착공하여 현재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선산 교리2지구”로 이어질 전망이다.
<“선산권내 2,600여 세대 아파트”준공 후, 20년 경과 20평형대 소형아파트 대부분 이사 갈 집이 없어 30평형대 신규아파트 공급 필요,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산읍과 고아북부권 등 선산권에는 11개단지 2,600여세대의 공동주택이 있으나, 한효, 럭키, 동우, 우공 등 대부분의 아파트는 준공한지 20년 정도 경과되어 노후화로 인한 새로운 대체 주거지 확보가 절실하며,
고아 에덴, 선산 주공은 20평형대의 중소형 평형이 주로 구성되어 30평형대에 대한 공급량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이사철 내부 이동 및 자녀 결혼에 따른 분가 시 주택난이 심각하여 신규아파트 공급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또한 교리2지구는 도시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고, 금년 1월부터 선산읍내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구미로 떠났던 4~50대 출향자들이 자녀 교육이 끝난 시점에서 귀향을 위해 집을 구하려는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개통시 시내생활권(시내 10분대) 5공단진입도로 완료 시 5공단 10분대, 4공단 15분대,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수도․동해권 접근 용이>
선산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공사는 구포동에서 선산읍 이문네거리까지 총연장 21.6킬로미터, 폭20미터, 총사업비 4,111억원을 투자, 201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도로개설이 완료될 경우 입체교차에 따른 원평동 터미널네거리에서 선산 1호 광장까지 신호 없이 갈 수 있어 도심권까지 15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며, 교리2지구는 시내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7년 완공예정인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까지 연장 4.6킬로미터, 폭38미터의 5공단 진입도로가 개설 완료되면 5공단까지 10분, 4공단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여 공단배후 주거지역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주변 고속도로와 상호 연계하여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과 운행거리 단축으로 국가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상주 ~ 영천간 고속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수도권, 동해권, 부산권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비봉산, 선산도서관, 구미청소년수련관, 선산체육관, 선산체육공원, 옥성자연휴양림, 구미시 승마장 등 충분한 여가․문화시설 완비>
풍수 지리적으로 봉황이 두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로 날려는 형국인 비봉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산을 할 수 있으며,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은 선산읍민들에게 외국어강좌, 노래교실, 악기연주교실(드럼․통기타․바이올린․색소폰 등), 체육활동(요가․배드민턴․탁구․실내골프연습 등)으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수영장(5레인)을 개장하면 구미 시내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양호한 문화․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선산도서관, 선산체육관, 체육공원, 구미보, 옥성자연휴양림, 구미시 승마장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들과 함게 여가 및 문화생활 이용 욕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농어촌특별전형 중․고 6년 과정 적용(2016학년도 부터) 대학입시 최대 수혜지역, 양호한 교육환경 제공 통합 선산중, 선산고 인센티브 발전기금 각 100억 확보>
교리2지구는 취학영향권 내에 초중고가 위치하고 있어 고아 원호․문성지구 및 옥계지구와 차별화되는 교육여건이 장점이다.
특히 2016학년도부터 전국 4년제 대학 공통적으로 중․고 6년 과정(중 1학년 ~ 고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부모거주)에 적용되는 농어촌특별전형은 장래에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서 교육열이 높은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및 취학 전 아동을 둔 학부모들이 주거지 선정 시 선택항목 중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서 교리2지구에 건설되는 아파트에 입주하면 자녀들을 명문대학에 진학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아파트분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선산초등학교는 개교한지 10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로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자긍심 및 애교심이 상당하나 교사동이 낡고 학생안전에 위험성이 있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30억원을 투자 금년 5월 준공목표로 초현대식으로 교사동을 개축하고 있으며,
또한 2014학년도부터는 선산 중․여중이 선산중으로 통폐합되고, 선산고․여고가 선산고로 통폐합되며, 통폐합에 따른 인센티브 기금을 중․고 각100억원을 지원받아 최적의 교육환경 및 시설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금확보에 따라 통합선산중은 2학년 전교생 전원 해외체험 여행경비를 기금운용경비로 부담하고, 수도권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 및 농촌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선산고는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첨단 시설의 호텔형 남기숙사,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학생 기숙사를 완공하여 기숙사비 10만원(저소득층 15만원) 지원 등 최고․최적의 수준 높은 교육을 선도하는 기숙형 공립고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충분한 교사 정원확보, 전교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월 5만원 지원, 총7억5천만원을 투자 선진형 교과교실제 구축 및 운영,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운영 등으로 지역 우수인재의 도시 유출 방지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특별전형 및 지역균형선발 전형 등에 유리한 조건과 대학 진학에 유리한 내신 성적으로 비교적 명문대 진학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아 제2농공단지 확장,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등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여건 조성>
기존 고아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들의 확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7년 완공목표로 추진 중인 269천㎡(82천평)의 고아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2,000여명의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주택공급 요인이 있어 선산권 발전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며,
동해권(경남․북, 강원, 대구․부산․울산)을 관할하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교리2지구 28블록) 설립은 150여명의 직원 상주로 협력연구기관 유치 및 인구유입 요인이 다분하여 선산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산읍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주민은 교리2지구에 국내5대 브랜드 안에 드는 e편한세상(대림산업) 유치로 지역발전 및 선산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면서
도시개발 및 아파트건설 효과로 20년 전 2만2천명이었던 선산읍 인구 회복은 시간문제라면서 선산 부흥의 신호탄 및 도시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유치를 환영했다.
한편 대림산업 관계자는 4월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 5월에 분양을 할 계획이며, 500만원 중반대의 파격적인 분양가의 아파트를 공급하여 선산읍민 및 구미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공단동에서 아파트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관계자는 타 지역과 비교하여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고, 농어촌특별전형 혜택, 분양가에 대한 가격경쟁력 등이 있기 때문에 젊은층들의 분양신청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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