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역 농특산품 수출확대 일본시장 공략 나서
-일본 유력 바이어와 1백만불 수출계약 체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6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출자기업인 경북통상(주)를 통해 일본 K-PLUS와 경북 농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일본 수출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월 14일(화) 경북통상(주) 본사에서 일본 K-PLUS(대표 김규환)와 울릉도 명이나물, 영천 신고배, 청도 아이스 홍시, 상주 곶감, 안동 간고등어 등 1백만불 상당의 경북 농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일본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통상(주)이 수출하고 있는 지역 특산품은 일본 동경 신오쿠보에 위치한 K-PLUS 매장에서 연중 판매될 예정이며, 5월과 9월 각각 연 2회에 걸친 특판전을 통해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초 경북통상(주)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순보 대표이사는 “경북 농식품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일본은 매우 중요한 시장 이며, 최근 엔저현상으로 인한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경북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중 FTA 시대를 앞두고 중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공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하여 시장선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시장개척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일본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H-마트)과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지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농특산품의 수출안정화를 위한 수출보험 및 국제특송(EMS) 물류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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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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