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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불법광고물 대대적인 야간합동점검 펼쳐

-아름다운 간판이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2월 26일(목) 경산오거리일원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등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야간합동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행사에는 경상북도․경산시․경산소방서․경산경찰서․경상 북도옥외광고협회 등 100여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대회와 함께 인도, 전신주 등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탑, 벽보, 전단 등 총342건의 불법광고물을 강제철거 및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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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하여 난립할 우려가 있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내년 1월말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옥외광고물 중점관리지역 등에 대하여는 옥외광고협회, 상가연합회, 통반장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불법광고물은 제작도 설치도 하지 않는 올바른 광고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0년부터 금년도까지 총사업비 211억원을 들여 32개 지구에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를 조성했으며, 내년도에도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하여 김천시 직지사주변 집단 상가지구, 구미시 원평동 금오시장길, 상주시 서성로, 문경시 점촌동 문화의 거리, 경산시청 옆 원효로, 군위군 군위읍내,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후문일원, 영덕군 영해 시가지, 봉화군 법성면 소재지, 울진군 울진읍내 등 10개 지구에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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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일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불법광고물 야간합동점검은 그 동안 계도 위주의 광고물 정비에서 벗어나 경상북도의 광고문화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으며, 앞으로도 불법간판 없는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하여 정기․수시 지도 점검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광고업체, 상점주, 지역주민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관광지 주변이나 침체된 구도심권 등에는 원색적이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지역의 특성과 고유의 테마가 있는 간판으로 새롭게 교체하는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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