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땅콩탈피기 설치 무상 대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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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장 6개소에 땅콩탈피기를 설치하여 무상으로 이용할수 있게 하여 땅콩 재배 농가들이 매우 반기고 있다.

그 동안 땅콩재배 농가들은 수확을 하여도 탈피작업이 너무 힘들고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 재배면적을 늘리지 못하고 소규모 재배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었으며, 탈피기를 자가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높아 농가 부담이 커서 농기계임대사업에 도입해야한다는 요청이 많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하여 금년에 땅콩탈피기를 구입하여 각 임대사업장마다 배치하여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에 도입한 땅콩탈피기는 외관은 콩탈곡기와 유사하나 사용방법은 판이하게 다르므로 사용전에 담당자에게 충분한 사용설명을 듣고 작업을 해야된다”고 하며 사용 농가는 탈피작업 전날 잠자기전에 약 5분 정도 포대에 담긴채로 물에 담궜다가 꺼낸 후 다음날 가져오고, 당일 아침에 담궐때는 2분정도 푹 담꿨다가 그늘에 말려서 오시면 탈피작업에 용이하다고 한다.

땅콩탈피기를 이용 할 농가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http://sja.sangju.go.kr/)를 이용하여 사용신청을 하거나, 전화(054-537-7895)로 신청을 하면 사용을 할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장 본소를 비롯하여 6개소 모두 설치되어 있으며 땅콩탈피기를 이용할 농가는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용 승인과 사용 교육을 받은 후 본인이 직접 작업을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