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와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그간 상주시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심의와 지난 4월 상주시 의회(의장 이충후)의 의결을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지중화사업 구간은 무양동 상주변전소부터 신봉동 병성천 구간 까지 15만 4천볼트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는 철탑 21기를 지중화 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전자파에 따른 민원과 도심지 철탑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도시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시가지내 철탑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 말 준공을 계획으로 총 사업비 19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며, 이중 2분의1인 96억을 한국전력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96억을 상주시 부담으로 준공 후 5년 원금 분할상환 하기로 하여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도시미관 및 도시개발을 저해하는 요인을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지중화사업을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도시개발로 인해 상주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