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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등학교,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연중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8일
↑↑ 폐의약품 수거사진(사진제공=상주고)
ⓒ CBN뉴스 - 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고등학교(교장 박근조)는 환경오염 예방과 폐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을 막고자 자체적으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를 통해 수거한 뒤 내용물과 포장물을 분리하여 소각해야 하나 많은 의약품이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거나 생활 하수를 통해 버려져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토양과 수질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전현진(2학년) 학생은 복용을 중지하여 남아있던 병원처방 약품 및 사용기한이 지난 연고류 등을 교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서 “약국이나 보건소보다 가까운 학교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어서 폐의약품 수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조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근조 상주고 교장은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오염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먹고 남은 의약품이나 유통기간이 경과된 의약품을 접근성이 좋은 보건실에서 수거하여 분기별로 상주시보건소에 처리를 의뢰하고 있으며, 앞으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과 더불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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