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보건소(소장 성충제)에서는 올 여름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 친환경 방역 연무소독을 동지역 소독에 확대 실시하고 있다.
연무소독이란 물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가열 연소함으로써 미립자 형태로 분사, 확산시켜 해충의 몸에 접촉시켜 치사시키는 환경 친화적 방역시스템으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구석구석 살충제 입자가 침투하여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연막소독은 희석제로 사용하는 경유나 등유의 불완전 연소로 짙은 연기가 도심지 교통흐름을 방해하여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높은 가격의 유류를 희석제로 사용하여 경제적으로 많은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적으로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화재의 위험성과 각종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 할 수 있는 연무소독으로 7~8월 집중방역기간에 주1회로 연막.연무소독을 교차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연막소독을 할 때처럼 자욱한 흰 연기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독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소독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주민이 일부 있어 소독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오해를 일으키는데 연막 소독시 발생하는 흰 연기는 등유나 경유의 불완전연소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소독의 효과와는 상관이 없다.
상주시 보건소(소장 성충제)는 “친환경 방역소독이 시민들의 건강도 생각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