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에서는 재활용 가능 자원 중에서도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어 버려지는 폐건전지에 대해 수거율을 증진시키고, 폐자원의 회수·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 및 시민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폐건전지 보상교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폐건전지가 일반폐기물과 섞여 버려져 매립․부식될 경우 망간 및 수은유출로 토양과 수질의 오염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보상교환체제 운영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폐건전지 보상교환 시범사업은 7월부터 9월 30일(새건전지 재고소진시 조기마감)까지 종류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20개를 동주민센터에 가지고 오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AA형 또는 AAA형 알칼리건전지 2개(1세트)로 교환 가능하다.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폐건전지 보상교환 시범사업을 통해 폐자원의 효율적 수거 및 환경오염 방지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