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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끼의 식사,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걱정입니다.”
경제위기로 저소득층의 결식문제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면서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의 지역 소외계층들은 한 끼의 식사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행된 사업이 바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즉 푸드뱅크이다. 푸드뱅크는 개인, 자영업자, 기업 등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지역 소외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는 식품 은행을 뜻한다.
상주시에서는 2003년 1월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을 상주시기초푸드뱅크 사업자로 지정하여 푸드뱅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기초푸드뱅크는 지난 해 개인이용자 461명과 사회복지시설 44개소에 기부식품을 제공하여 도움을 주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 기초푸드뱅크 대표 이광호 관장은 “기부는 양이 많고 적고를 떠나 기부자의 정성스런 마음이 더욱 중요하고 소중하다”며 “푸드뱅크를 통해서 기부하는 나눔 문화가 상주시에 활성화되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17년 2월부터는 기부 가능한 물품이 가공식품, 음료, 제빵류 등 식품뿐 아니라 세제류, 휴지류, 여성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어 기부 가능한 품목의 종류가 더 다양해 졌다.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한 식품 등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된다.
문의는 상주시 기초푸드뱅크(054-532-5688)로 하면 된다. |
입력 : 2017년 07월 0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