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제10회 역사인물 학술대회 개최
- 난재 채수선생과 설공찬전 학술대회 가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9일
| | | ⓒ CBN뉴스 - 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에서는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과 난재 채수선생 기념사업회(회장 박문식)의 주관으로 '제10회 역사인물 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상주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난재 채수선생과 설공찬전'에 대한 학술대회로 기조 강연은 상주문화원장인 김철수 박사가 하였, 주제발표는 1996년 '설공찬전'을 발견한 서경대학교 이복규 교수가 '난재 채수의 사상과 설공찬전'을, 중앙대학교 박대복 명예교수는 '설공찬전의 필화와 문학적 성격'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본 학술대회는 난재 채수선생의 기념관건립을 위한 학술적 고증을 위해 상주문화원과 난재 채수선생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로 대회경비는 기념사업회에서 부담하였다.
김정일 상주부시장은 “채수선생의 정신과 삶의 철학, 그리고 설공찬전의 국문학적 가치가 새롭게 밝혀지고, 또한 상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난재 채수선생은 조선전기 대표적인 문신이고 문장가였으며, 1511년 쾌재정(快哉亭)에서 집필하신 설공찬전(薛公瓚傳)은 한문원본은 전하기 않으나, 국문본은 한글로 표기된 최초의 소설로 홍길동전보다 100년은 앞선다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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