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과수 ˝화상병˝ 전수조사 정밀 예찰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7일
| | | ⓒ CBN뉴스 - 상주 | | [이재영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사과, 배 등을 말라죽게 하는 식물검역전염병인 '과수 화상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정밀 예찰 실시로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안성, 천안 등에서 발생해 방제조치한 화상병은 인과류(사과, 배)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으로 상업적 재배가 불가능하며 1993년 법적금지병으로 지정되었으며, 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화상병 미발생국으로 과실 수출이 제한되어 생과 수출이 많은 우리시에 타격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화상병의 병징은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실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게 마르고 열매가 달린 잔가지로부터 병징이 가지로 진전되어 잎맥을 따라 흑갈색의 병반이 생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폐원을 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5년간 사과와 배 등 기주식물을 재배할 수 없는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7월에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며 “과수 재배농가에서는 사과·배나무의 잎, 줄기, 새순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서 말라 죽는 증상을 발견한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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