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제26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
- ‘대상부외 6개부에 전국시조동호회 200여명 참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6일
| | | ⓒ CBN뉴스 - 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에서는 사)대한시조협회 상주시지회(회장 이영옥) 주관으로 5월 24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전국의 시조인 82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6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지회장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삼백색소폰봉사단이 식전공연을 펼치고, 이영옥 회장이 ‘우시조’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인 박재우씨가 ‘청산리 벽계수야’를 시창을 하여 참가자 및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시조는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낸 가락으로, 옛 선비들의 멋과 가풍, 그리고 민족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시조창은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담긴 자랑스러운 우리의 노래이자 민족예술로서, 외래 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우리의 민족 혼이 살아 있고 정서가 담긴 소중한 전통 가락의 아름다운 맛과 멋을 느끼게 한다.
이번 대회는 을부(평시조)와 갑부(사설시조), 특부, 명인부, 국 창부, 대상부 ,합창부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됐다.
대상부 장원은 전북 군산시에서 참가한 장재동씨가 도지사상의 영광을 안았고, 차상에는 경남 함양군에서 참가한 양연화씨, 국창부 장원은 안동시에서 참가한 이순자씨가 각각 상주시장상을 차지했다.
사)대한시조협회 상주시지회 이영옥 회장은 “우수 시조인의 발굴과 신인육성 및 전통 정악인 시조창의 계승발전을 위한 전국단위대회를 개최하므로 상주의 전통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가 우수한 명창 발굴을 통해서 전통 시조창의 보급과 계승·발전에도 큰 역할 을 하기를 기대하며, 시조를 보다 격조 높은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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