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정기룡 장군의 사적을 담은 `정통제사적` 번역집 발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5일
| | | ⓒ CBN뉴스 - 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임진왜란 당시 큰 전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사적을 담은 『정통제사적』번역집을 발간했다.
『정통제사적』번역집은 사적, 신도비명, 제문, 만사 및 부록, 연보로 구성된 원래의 내용에, 해제와 원문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정통제사적』은 1697년에 발간된 정기룡 장군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상주박물관에서는 2009년부터 누구나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서 번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통제사적은 2015년『낙사휘찬』에 이어 일곱 번째로 발간된 번역집이다. 특히,『정통제사적』은 정기룡 장군 기록으로 잘 알려진『매헌실기』보다 약 50년 앞선 기록일 뿐만 아니라 『사적』이라는 측면에서 내용에서도 그 차이를 엿볼 수 있어 주목된다.
상주박물관의 번역집 발간은 주로 기증 유물 가운데 중요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판단하여 이루어진다. 이번『정통제사적』은 구입유물을 대상으로 번역집을 발간한 대표적인 예이다. 앞으로도 양질의 상주 관련 자료 확보와 고서 번역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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