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출향 기업인 대표가 고향에 소재한 기업체 지원을 위하여 자체 생산한 물품을 기탁하는 훈훈한 미담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창읍 신덕1리 출신으로서 고령군 지방산업단지에서 가로등 생산 기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재진가로등(주) 이성형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자체 생산한 물품인 블랙박스 보안등기구 7점(651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성형 대표는 “같은 기업인 입장에서 장기적 경기침체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업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향 소재 기업체들에게 생산제품 등 재산의 안전확보와 기업 환경개선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 사유를 밝혔다.
이정백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성어린 물품을 기탁해준 이성형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기탁한 물품을 지역에 있는 중소 기업체 지원을 통하여고향을 사랑하는 이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꼭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