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최상품질 과실 생산을 책임질 꽃가루은행 개장
- 결실안정 및 이상기후 대비책은 인공수분으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5일
| | | ⓒ CBN뉴스 - 상주 | | [이재영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과수 결실안정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지난해와 같은 날인 오는 17일에 개장하여 5월 2일까지 50여 일간 휴무일 없이 운영할 예정으로 과수농가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꽃가루은행은 수분수의 꽃에서 화분을 채취하여 올해 인공 수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화분을 냉동 보관하여 다음해에 사용하도록 하는 시설로 이상기온이 발생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과실 생산이 가능하도록 18년 째 운영하고 있다.
과수농가는 인공수분을 통해 개화기 저온, 강우 등 이상기상에 따른 벌, 나비 등 방화곤충 활동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수정불량을 예방하여 착과율 및 정형과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려는 농가는 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 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시기, 즉 꽃이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과수작물 담당은 “앞으로 더 많은 과수 농가에 꽃가루 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과수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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