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하주포도영농조합법인 이웃사랑‘나눔’실천 | ⓒ CBN뉴스 - 상주 | | [이재영 기자]= 상주시 모서면 ‘하주포도영농조합법인’ 우영학 대표 및 회원 일동은 지난 16일(금) 관내 지체장애가정에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경차를 기증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주포도영농조합법인은 2014년 설립된 단체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지역 사회를 이끄는 선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5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200만원을 기증한 전례가 있다.
특히 2014년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황토방갈로, 교육장, 농산물 직판장 등을 설립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지향하고 있어 지역 농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모서면 화현리에 거주하는 박태현씨는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부인 또한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는 장애가정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아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짓게 하였다. 박태현씨는 “요즘같이 각박한 세태속에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수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으로 이렇게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주포도영농조합법인에 감사드리며, 농업 보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연말연시 시민 모두가 이웃을 둘러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