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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14일
ⓒ CBN뉴스 - 상주
[이재영 기자]= 상주시에서는 사업비 100억여원을 확보하여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와 시민이 안전하게 걷고 자전거 타기에 편리한 도시조성을 위해 시내 순환버스 도입을 포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 시민 질서의식 운동을 추진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과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상주시의 교통체계 개편은 도로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현재 46,722가구 50,569대(화물차량 포함)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고 1가구당 1대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음으로 인하여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한 장날과 각종 행사 개최시 이동수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차량을 이용하므로써 시내 교통 혼잡이 날로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의 중심 시가지는 언덕이 없는 평야 지대로 이루어져 있는천혜의 지리적 여건으로 자전거가 1가구당 1.3대이상을 보유한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 명성과 함께 도심 자전거 수송 분담율이 21%에 이르고 있다.

이렇듯 친환경적이고 깨끗하며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차량의 도심 진입으로 인한 도로정체가 가중되고 있어 자전거 이용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교통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우선 도로 구조개선과 교통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시내지역 1차선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무질서한 주차로 차량교행이 불가능한 도로에 대하여 일방통행로 지정 및 주차선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시내 순환버스 도입을 포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여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차난 완화를 위하여 3개소(버스터미널~복룡지하차도, 시청사거리~후천교사거리, 버스터미널~오하시스)에 472면의 노상주차장을 개설하였고, 위탁관리자 선정후 내년 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할 계획이며,

북천둔치 등에도 400면 정도의 대형 공영주차장 조성과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확대에 나선다.

교통관련 시설개선사업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지도·단속과 시가지 주요도로 노면청소에 만전을 기하여 시가지 청결유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중앙시장 디자인 개선을 통한 문화관광 이미지 제고, 각종 교육 및 선진 견학을 통한 자생력 강화, 먹거리·즐길거리 등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시민 걷기 운동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하여 건강증진을 위한 ‘10분 걷기운동 생활화’ 홍보 및 교육, 자전거를 이용한 안전한 출·퇴근 문화조성을 위한 시가지내(3.3km, 5개노선) 자전거전용 도로 숭상을 통한 자전거 전용차로 구조개선 공사와,

자전거 보관대, 공기주입기 설치와 자전거 지킴이 앱 등록, 자전거 전용보험 가입도 함께 추진하여 시민들이 걷기와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추진 조례를 제정하여 사업추진의 방향설정과 민간기관·단체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민의식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민 질서의식을 함양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상기와 같이 개혁적인 교통시책이 완료되면 새로운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 시민의 삶의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무엇보다도 이번에 추진하는 시민질서의식 함양과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정과 시민이 서로 협치하고, 합심·단결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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