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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상주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흥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2016 '제9회 상주한우축제'를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 평양예술단 및 품바팀 공연, 즉석 장기·노래자랑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40여종 100여마리에 달하는 동물농장과 조랑말 타기 체험, 송어 맨손잡기 및 시식체험 행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또한 등심구이 및 한우국밥 반값 판매 행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몰려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으며, 한 시민은 외지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이 한우고기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주한우의 우수성을 그대로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최근 소위 '김영란 법' 및 'FTA' 파고(波高) 등 축산농가의 근심이 만연되어 있는 상황에서 상주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진행하여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축산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이 함께하는 큰 잔치로 승화시켜 상생 화합의 기회가 되었으며 상주한우를 전국에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축산발전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과 이충후 상주시 의회의장은 이번 축제 기간 내내 축제장에 머무르며 시민과 즐거움을 함께하고 축산농가와 소통 행보를 보였으며, ‘벌써 9회째를 맞이한 성공적인 이번 상주한우축제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다음 연도에는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 고 하여 사기(士氣) 진작된 축산농가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입력 : 2016년 10월 0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