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상주 | | [이재영 기자]= 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동엽)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정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가정의 욕실 및 씽크대, 보일러 설치 및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과 상주산골구기자작목반(반장 조성근)의 관내 구기자 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도 함께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된 외서면 봉강리 이○○ 댁은 기초생활수급 노인 가정으로서 배우자는 시각장애인 1급이며, 평소 시각장애인 할머니는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집밖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런 얘기를 접한 상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어르신 부부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욕실 및 씽크대 설치, 도배, 장판 보수 등 800만원 상당의 시공비를 들여 무료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상주중앙로타리클럽은 매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집수리와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 해 오고 있으며, 특히 회원 모두가 기능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회원각자가 물품을 기증하고 재능기부 형태로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동엽 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 꾸준하게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변의 무관심으로 더 이상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봉철 외서면장은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 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