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상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02일
| | | ⓒ CBN뉴스 - 상주 | | [이재영 기자]= 상주향교와 함창향교 대성전에서 2일(금) 오전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중심으로 그 제자와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최치원 등 명현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사당을 마련해 그의 학문을 배우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 큰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며, 매년 두 차례 기념 석전을 행해 성현의 얼을 기리고 유도정신을 고취하고자 향교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날 함창향교에서 열린 석전대제는 지역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이정백 상주시장, 아헌관에 권오균 상주교육지원청장, 종헌관에 정주호 잠사곤충사업장장이 역할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상주향교와 함창향교에서는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첫째 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전승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예와 덕을 중시하는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시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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