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3-03-21 오전 11:59: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상주시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 지난해 165동 6억7300만원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 전국 최우수 지자체 기관표창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상주시가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환경부, 지자체 공무원 및 한국환경공단 담당자 등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16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워크숍’에서 거행됐다. 

이날 황인수 상주시 환경지도계장은 지자체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증빙서류 검증 및 현장확인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성과를 거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업추진은 주거급여 수급권자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사업에는 최우선으로 물량을 배정하고, 동일 사업 내에서의 우선순위는 면적, 연령, 소득수준, 노후정도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또한 사업시행 이전에 읍면동 담당자, 슬레이트 철거사업 유자격 업체들과 사업추진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하여 철거비와 철거된 슬레이트의 합법적이고 신속한 처리 등 협조를 요청하며, 업체들의 건전한 경쟁유도와 신청자가 원하는 시기에 철거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동안 사업 위탁 추진시 소외되었던 관내 10개 중소 슬레이트철거업체의 참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으며, 신속한 철거작업과 A/S는 물론 사업포기자 발생 즉시 차순위 대상자를 선정하여 신청자들의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한편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2012년부터「석면안전관리법」제정과 함께 인체에 해로운 슬레이트 건축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철거하여 시민의 건강유지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2015년에 총 165동, 6억7300백만원을 지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공직자들이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청정환경도시 건설로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 Copyrights ⓒCBN뉴스 - 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