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상주시는 12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임철수 상주희망학교 교장 등 15여명이 가운데 평생교육기회의 확대를 위한 상주희망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비문해율(문맹률)의 획기적 감소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지난 경상북도 사회조사에 의하면 2011년 기준 15세이상 인구중 상주시의 비문해율은 10.7%(9,933명)로 경상북도 평균 6.4%에 비하여 상당히 높게 나타남에 따라, 상주희망학교를 구 잠사곤충사업소로 이전해 비문해율 감소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상주희망학교는 2003년 야학으로 출발하여 2008년에는 전국야학협의회에 가입, 2009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대한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졸업생중 150여명의 검정고시학격자를 배출한 지역의 유일한 성인문해교육 전문기관이며,
이번 협약으로 상주희망학교가 그동안 성인문해교육을 통하여 축적하여온 성인문해프로그램 운영경험, 학생관리 및 문해교사양성 등을 상주시 성인문해교육사업에 접목시키는 등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확대함을 물론 비문해성인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찾아가는 성인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