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올해 슬레이트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1월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국가시책사업으로 ‘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2011 ~ 2021)’에 따라 발암물질인 석면슬레이트를 철거하여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저소득층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8억원을 투입하여 424동의 주택슬레이트지붕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처리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시 자체사업(선정자 직접 시행 후 사후정산)으로 변경 추진하여 175동을 처리했으며 금년에도 목표량인 240동을 자체추진방식으로 2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예산범위 내에서 분기별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부터 슬레이트처리사업과 병행하여 시행 된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35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석해 환경관리과장은 “석면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으로 최대한 많은 주민이 지원받아 조기에 마무리 되도록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