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구제역 차단, 선제적 대응' 우제류 가축 백신접종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4일
| | | ↑↑ 자료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상주시는 전국의 1위 한우사육으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구제역 백신 상시접종기간을 지정하여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2015년 말 상주시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사육은 2,808호, 139,108두로 이번 구제역 백신접종 대상두수는 한육우 21천두, 돼지 1만두, 염소 1천두 등 32천두에 이르며, 3월에서 4월중에 는 전두수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공수의사 11명을 동원하여 소 50두 미만 영세농가는 무료접종을 실시하여 그동안 백신 접종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동 직원을 축산 농가별 담당자로 지정하여 접종 기간 동안 지도 및 감독을 실시하고, 축산진흥과 직원을 읍면동별 담당자로 지정하여 백신 접종상황 점검, 백신공병 수거여부, 공수의사 접종지원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세호 축산진흥과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모든 축산 행정력을 집중하여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실시하여 지난 11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청정지역으로 이어가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말 국비 205백만원 추가 확보하여 축산 농가 및 관련단체에 생석회 5,000포, 소독약, 방역복, 연속주사기를 공급, 겨울철 구제역·AI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을 실시했다.
그리고 백신 접종 미실시 농가 및 항체율 저조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검사를 통해 과태료 처분등 행정조치를 강화하여, 2011년 이후 구제역 미발생 지역으로 관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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