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이명섭회장은 24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주최한 '2015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에 주목해 재활의 자심감을 북돋아 주고 재활의지와 자립의식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사)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명섭 상주시지회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및 장애를 가졌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명섭 지회장은 스물다섯살에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이후 5년간 실의에 빠졌으나 이를 극복하고 자동차보험회사에 종사하며 직업재활에 성공했다. 또한, 평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들을 도우고 있으며, 2010년 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장으로 임명되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