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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5 무한상상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개최

- ‘예산절감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SSD 설치’ 등 8개 참신한 아이디어 채택 -
- 제안공모 참여 우수시군에 상주시․예천군 선정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17일
↑↑ 무한상상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17일 10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2015 무한상상,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예천군 신경주 주무관이 제안한 ‘예산절감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용 PC SSD 설치’등 총 8건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신 주무관의 아이디어는 업무용 PC의 성능 저하시 기억장치인 HDD(Hard Disk Drive)를 SSD(Solid State Drive)로 교체함으로써 PC 교체비용 대비 10분의 1정도의 예산으로 성능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실현 가능성 및 업무효율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도민제안 부문에서는 나종렬 씨가 제안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주 찾는 민원 안내문 비치’ 가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어 장려상에 선정되었고,

휴대전화 보급에 따라 이용률이 감소한 공중전화부스를 휴대폰 충전 및 지자체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자는 ‘공중전화부스의 새로운 변화’ 등 공무원제안 7건이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됐다.

한편 이번 공모는 도민들이 생활현장에서 겪는 행정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생생한 의견을 듣는 동시에, 주민 접점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제도개선 사례를 발굴해 도정 슬로건인 ‘사람이 중심인 경북’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지난 4월 13일부터 50여 일간 총 901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도민과 공무원들의 제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상주시와 예천군은 각각 88건과 12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여 제안활성화 우수시군 표창패와 함께 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채택된 제안은 소관부서에서 시행계획을 수립, 빠른 시일 내 현장에 접목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도민행복 증진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에서는 시군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유난히 돋보였다는 점에서 도정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안목과 자기 업무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실현, 나아가 도정발전에 건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정 전반에 창의적인 제안문화가 확산되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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