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민선6기 2년차는 '소득증대와 희망복지'
- 5대 전략과제 수립, ‘함께 웃는 행복 청송’ 조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1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군정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을 담은 청송군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송군은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 웃는 행복청송’이란 민선 6기 군정 비전아래 △소득이 배가되는 부자청송 △누구나 살맛나는 복지청송 △느낌이 살아있는 휴양청송 △변화로 도약하는 혁신청송 △모두가 신뢰하는 소통청송을 5대 군정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민선 6기 1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는 등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객주문학관 개관,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국제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산림조합중앙회 연수원 개원, 대명콘도 유치 등 안동 신도청 배후도시로서의 휴양관광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교통소외지역에 천원택시를 운영하고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실현하는 한편 동서4축 고속도로, 삼자현 터널,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 SOC 사업 확충에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이 같은 성과는 주요 지표상에도 여실히 나타난다. 2015년 청송군 재정은 총 2,792억 원으로, 2014년의 2698억 원 보다 100억 원 가까이 증가했으며, 농가소득은 2013년 가구당 평균 3,529만원에서 2014년 3,607만원으로 늘었다. 억대농가 역시 지난해 527명에서 올해 55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2014년 190만 명에서 2015년 220만 명으로 15%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청송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소득 증대와 복지, 그리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민선 6기 2년차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잡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6차 산업 활성화로 농업소득 증대 △문화예술 · 관광 기반 구축으로 관광소득 증대 △누구나 살맛나는 희망복지 실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 실현이란 구체적인 5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0억 여 원을 들여 GAP 명품사과재배단지를 지원하고, 파천면 중평리에 15억 원을 들여 농촌자원 복합산업화(6차산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농업 육성에 따른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40억 원을 들여 청송농협 APC 건립을 지원하고 부동면 하의리에 25억 원을 들여 축산물 유통타운을 건립하는 등 청송 농축산물 브랜드 활성화 및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 지원 및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15억 원을 들여 농기계 임대센터 진보분소를 설치하는 등 미래 농업 전문인력 양성 및 농작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문화예술 · 관광기반 구축으로 관광소득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테마가 있는 신융합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유교문화 전시체험관 건립(주왕산 관광지 내) △객주문학마을 조성 △남관화백 기념사진관 및 청송아트센트 건립(부남면) △솔누리 느림보세상 조성(84억 원 들여 부동면 하의리 일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MICE 산업 육성(산림조합중앙회 연수원, 대명콘도, 민예촌) △산촌형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추진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진보시장 특성화 사업(사업비 18억 원) △병풍바위 주변 공원화 사업(부남면 구천리 일대) △주산지 사찰영화 세트장 재현 △신성계곡 파크 조성(안덕면 신성리~고와리) 등을 통해 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 ·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 개량 △청송 우회도록 조기개설 △삼자현 터널 조기 건설 등 SOC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송군 행복마을권 시범사업 △청송상수도 시설확장 △용전천 송강지구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역간 균형개발을 위해서는 △지역행복생활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 △면 소재지 정비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송군은 현장중심의 실천 복지를 통해 누구나 살맛나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취약 · 소외 ·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계비, 의료비, 생필품 등 지원을 강화하고 △청송군 화장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안덕 장례식장 확장 △청송군 장애인 · 여성 · 다문화 복지회관 건립(청송읍) △장애인 자립센터 및 노인회관 건립(현서면) △경로당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소외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문화 · 체육 · 교육서비스 확충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송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금 확충 △청송 인재양성원 적극 지원 △진보초등학교 운동장 체육시설 설치 △부동면 생활체육공원 및 체력단련센터 조성 △청송·영양 통합 소방서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군의회와의 협력체계 강화 △직원 친절교육 지속 추진 △군청 내 민의 소통창구 개설 △군수실 상시개방, 군수와의 대화 정례화를 시행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농민과 주민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살기 좋고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드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목표”라면서 “군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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