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발 빠른 메르스 예방 대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5일
[안영준 기자]= 상주시보건소(우형래)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계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민에게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 메르스 대응 대책을 수립, 의심환자 발생 시 조속히 처리 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상주시보건소대강당에서 보건소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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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비상대책반을 구성(총괄 보건소장, 반원 담당의사외 9명)하고, 개인별 임무 부여를 통해 차분히 대응 할 수 있도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개요, 임상적 특성, 개인별 감염예방수칙 및 민원 신고요령 등을 숙지하고 개인 안전보호 장비를 확보하였다.
또한, 특별예방을 위해 이동진료소 1개소를 보건소 뒷편에 설치하였고, 손 소독 장비를 보건소 민원실 등 다중집합 장소 4개소에 설치했으며, 시민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시 전광판에 메르스 예방 홍보와 의료기관․약국 등 질병정보 모니터링운영 강화했다.
메르스의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 접촉에 의한 감염전파가 보고되고 있어, 사람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적 특성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두통, 오한, 콧물, 근육통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잠복기는 최소 2일~최대 14일이고, 치명률은 30%~40% 되지만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침, 재채기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중동지역 여행자 감염예방 수칙으로 65세 이상․어린이․임산부․암투병자 등 면역저하자, 당뇨․고혈압․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하고, 동물 접촉(낙타)과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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