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지난 3일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R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의 화보를 공개했다. K리그 최초로 제작된 밀리터리 유니폼을 진짜 군인들이 입는다는 점에서 이슈를 모으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제작한 이 유니폼은 군인선수들의 군인정신을 표현함과 동시에 호국 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기 위해 제작되었다. 상주상무는 기존의 유니폼 제작업체인 아테미와 독특한 디자인 감성을 가진 축구 유니폼 제작업체인 포워드와의 콜라보로 약 1개월간 유니폼을 제작했다.
화보촬영에 참여한 임상협 선수는 “호국보훈의 달에 군인들이 입는 밀리터리 유니폼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 승리를 위해 군인다운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으며, 상주상무는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일이다.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 달라”고 제작 의미를 다시금 전했다.
유니폼의 실물은 6일 홈경기 등 6월 한 달간 상주상무의 전 경기 및 2015시즌 군경더비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