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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제5회 학술대회 열려

"옛지도로 재현하는 경상도 상주"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2일
↑↑ 제5회 상주박물관 학술대회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 5월 29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제5회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고지도연구학회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영남지도를 비롯한 상주박물관에 소장된 고지도를 통해 ‘경상도 상주’의 역사문화를 살펴보고자 “옛지도로 재현하는 경상도 상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고지도는 단순히 그 지역의 지리정보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걸친 당대 지역의 역사문화를 담은 큰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이광렬 선생의 사회로 다섯 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며, 첫 번째 발표는 상주시 문화융성과 김상호 문화융성담당의 “고지도로 본 상주의 역사문화”로 학술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경북대학교 한기문 교수의 “18~19세기 고지도의 주기로 본 상주목”과 부산대학교 김기혁 교수의 “조선시대 군현지도 유형과 상주박물관본 <영남지도> 연구”, 성신여자대학교 김종혁 교수의 “상주박물관 소장 근현대지도의 자료 특성과 내용적 가치”, 마지막으로 인천공항 문화재감정관실의 김성희 선생의 “1872년 지방지도 중 경상도 지도 연구” 발표로 청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한국고지도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다섯 가지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고지도 속에 등장하는 당대 경상도 상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학술대회에 참석한 일반 시민들도 고지도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주박물관에서는 상주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물의 지속적인 수집은 물론 전시나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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