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상주시 향토 한과업체인 상주한과(대표 조상희)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문경새재에서 개최한「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한과류 경쟁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품평회는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선발․육성하기 위해 ‘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5개부분 총 25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상주한과의 출품작은 “곶감한과”로 지역 특산물인 곶감을 한과에 접목하여 다른 지역의 한과와 차별화 하였으며,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옛 맛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조상희 대표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한과를 차별화하고 지역을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들다 보니 대량생산을 할 수는 없지만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하고 고용창출도 할 수 있어서 뿌듯함도 느끼고, 앞으로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한식의 세계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한과(대표 조상희)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곶감제조 및 곶감음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으로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