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는 20일 상주시 모동면 신천리 현성환씨 포도 시설하우스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원장 박소득)를 비롯한 인근 델라웨어품종 포도재배농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신품종 ‘빅데라’ 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포도 신품종 ‘빅데라’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공동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는 빅데라 품종에 적합한 토양관리 및 시비량 등에 대한 재배기술 발표 및 델라웨어와 빅데라 품종의 과실 특성을 비교하면서 시식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수 과수작물담당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와 공동협력하여 개발된 ‘빅데라’가 한-칠레 FTA체결에 따른 수입포도의 물량증가에 대응한 확대보급에 큰 몫을 담당하고, 또한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품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