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3-03-21 오전 11:59: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상주시 '제8회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6일
[안영준 기자]= 상주시는 오는 18일 청리면 율리에 소재한 존애원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국인 존애원(存愛院)’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민간구휼과 의료시술을 재현하는 ‘제8회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가 열린다.
↑↑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행사
ⓒ CBN 뉴스

  이 행사는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회장 한상호)와 존애원(원장 이태하)에서 주최하며,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을 돕게 된다’는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존애원 설립취지를 살려 대계 취회와 의료시술 및 민간구휼을 재현하고, 또한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백수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 밖의 부대행사로는 한방 무료진료와 한약재 전시, 가훈만들기 체험, 전통의상 패션쇼, 닥종이 인형 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존애원은 현존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으로 임진왜란 이후 질병 퇴치를 자치적으로 해결하려는 뜻을 같이 한 13개 문중 상주지역 선비들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던 우리 선비들의 박애정신에서 탄생한 존애원은 1599년 창립되고 1602년 건물이 완성되었으며, 이후 임진왜란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을 돕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힘썼다.

□ 이번 행사에 앞서 이정백 상주시장은 “존애원과 같이 자랑스러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해 나가는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며, 또한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상주의 특성을 가미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6일
- Copyrights ⓒCBN뉴스 - 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