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 유소년 용운고의 주전 수비수 공태현이 지난 9일 발표된 U-17 국가대표팀(감독 최진철) 1차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진철이 이끄는 U-17 국가대표팀은 올해 10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2015 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15 사닉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1차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공태현은 10일 오후1시 파주NFC에서 소집해 훈련한 후 최종명단 22명을 추리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용운고에 재학 중인 공태현은 U-15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되었던 경험이 있고 현재 재학 중인 용운고는 지난해 왕중왕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1월 진행된 ‘2015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는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하여 우승을 도운 바 있다.
공태현은 “프로팀의 이정협 선수가 뛰는 것을 보며 희망을 가졌었는데 좋은 기회가 온 만큼 가진 역량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 그리고 실력 좋은 선수들과의 경쟁이 기대된다. 많이 배우고 오겠다”며 패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