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학교폭력예방 영화'나비'시사회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31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북 상주경찰서(서장 이창록)에서는 10. 31(금)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상주시민문화회관에서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이정백 상주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고등학교 교장선생님, 학생과 학부모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독립영화 ‘나비’의 제작 발표회를 갖고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영화 ‘나비’는 전편 ‘전염병’에 이어, 학교폭력 근절을 목표로 제작된 40분 분량의 독립영화이다. 영화는 사고 뭉치였던 도시 소년이 시골학교로 전학와서 겪게 되는 시골학교의 숨겨진 학교폭력이야기를 다루었다. 특히 불량학생이었던 민규(주인공)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다가 학교전담경찰관을 만나 학교폭력예방동아리에 가입하게 되면서 새로운 학생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그간의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학교폭력 피해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로 변모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는 상주지역 학교폭력예방 동아리‘더블에스’회원들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로, 실화가 그 바탕이 되었다. 출연진으로는 영화를 사랑하는 대학생들과 전문 연기자들이 주 출연을 맡았고, 상주시 용운고, 우석여고, 상주공고 학생 70여명이 보조 출연을 맡았다. 출연료는 무상으로 모두 이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나머지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경북지방경찰청, 경상북도, 상주경찰서, 상주시가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은 시사회 축사에서, 좋은 영화를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영화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큰 바람이 되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 서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며 영화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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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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