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후끈
-지역경제 살리는 데 민관이 따로 없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4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3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23개 시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례 중에 민관이 협업해 창조경제를 실천한 15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경북의 창조경제 목표를 새로이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관광자원, 농업의 산업화, 주민편익 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지금까지 1차 산업으로 여겨졌던 농업 분야를 창조경제의 개념을 접목한 돈이 되는 농업의 도약적인 전략이 돋보였던 장이기도 했다.
민간이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이 생생하게 전달됐으며, 귀농을 통해 젊은 인재의 진취성과 어르신들의 오랜 노하우가 접목된 사례가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 | | ↑↑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수시상 | ⓒ CBN 뉴스 | | 울진군의‘마을기업 육성 저염 김치 개발’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청도군의‘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로 소득 증대’사래와 영주시의 ‘영주 고구마빵(미소버금고, 고고맘) 산업육성’은 우수상, 상주시의 ‘농·특산물 판로 개척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사례와 경산시의 ‘지역공동체 회복 요구가 아닌 희망을 현실로 이뤄낸 마을 기업 사례’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울진군의 사례는 2014년 7월 18일 문경시에서 개최예정인 전국대회에서 현 정부의 창조경제 실천과제로 생생한 성공사례로 발표하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전경구 대구대학교 교수는“민관이 협업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례를 접하면서 창조경제의 시작은 현장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역설했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민관이 따로 없음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이번 발표대회가 앞으로 민선 6기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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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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