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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WCC 반대대책위원회, 제23회 5차 전국 지도자 대회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19일
ⓒ CBN 기독교 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WCC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우)가 16일(월) 오후 12시 사당동 총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제23회 5차 전국 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공동회장 이기창 목사(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는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공동회장 박창환 목사(고려 총회장)의 기도와 부회장 정학채 목사가 성경봉독을 한 후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를 인정하는 WCC를 용납한다면 교회 성장이 둔화된 ‘제2의 유럽’ 처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WCC는 말씀 없는 허구에 지나지 않고 자칫 한국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 한국교회는 오직 유일신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명예회장 김준규 목사(합동 증경총회장)가 격려사를 전하고 증경회장 엄신형 목사(개혁총연)와 조성훈 목사(예장연 이사장)가 축사를 전했다. 엄신형 목사는 “이러도 구원받고 저래도 구원받고, 즉 종교다원주의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기독교 구원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했다. 총신대 총장 정일웅 목사가 환영사를 한 후 증경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회의에서는 위원장 김영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부회장 고창곤 목사가 개회기도를 하고 공동회장 최원석 목사가 경과보고를 한 후 WCC 반대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임종수 목사가 안건토의 보고를 했다. 안건으로는 1)제2차 모임에서 위임한 조직보고, 2)규칙심의, 3)제네바 WCC 본부 항의 방문, 4)제네바 WCC 본부 반대서한 보내기, 5)광역별 조직 구성의 건 등이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WCC 총회 개최(2013) 반대 투쟁의 성공을 위해”(총무협 부회장 정해송 목사), “한기총 소속 70개 교단을 위해”(부서기 송태섭 목사), “WEA 총회(2014) 성공개최를 위해”(대내외협력위원장 박중선 목사), “세계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윤리위원장 김창수 목사)를 놓고 기도했다.







또한 WCC 반대대책위원회 서기 강구원 목사(고려)가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의 광고 후 위원장 김영우 목사가 폐회기도를 하고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한기총 WCC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WCC는 기독교복음 전파에 역행하고 교회 건설 사명을 방해할 뿐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절대성을 무효화시키는 반성경적, 비기독교적 단체”라고 진단한 뒤 “그러므로 한국개혁 교단은 2013년 WCC 부산 총회 개최를 반대한다”며 10개항에 걸쳐 이유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WCC는 종교다원주의와 종교대화주의, 종교혼합주의, 사회구원지상주의, 용공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 로마가톨릭주의, 가시적교회일치주의, 신앙고백형식주의, 성경불신주의를 주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개항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한기총 WCC 반대대책위원회는 WCC 반대 문구를 담은 플랜카드를 전국교회에 내걸 방침이다. 또 WCC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책자와 팜플렛,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한다. WCC 대책 학술세미나와 심포지엄 등을 연 뒤 WCC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WCC 반대대책위원회 후원 ARS(060-700-0190, 1통화 1만원)을 개설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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