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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호랑이도 이겨낸 ˝상주곶감˝ 추석선물로 단연 최고 인기
2017년 09월 11일 [CBN뉴스 -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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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상주시는 곶감의 본향으로서 매년 2억 5천만 개에서 3억개의 곶감이 생산된다.

시에 의하면 지난 설에 2억 개의 곶감이 판매되고 약5천만 개정도 남아 있다고 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일간을 TV-CF광고, 홈페이지 팝업창, 고속도로 및 IC 민원실, 현금자동 입출기, 직거래 장터,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 읍면동 자매결연기관․단체 및 출향인 등과 연계하여 상주곶감에 대한 홍보 및 판매 센터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한편 상주곶감은 매년10,000톤에서 15,000톤 정도로 생산되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6개를 먹어야 하는 생산량이다. 이는 전국곶감 생산량의 60%가 넘는 것으로 3,500억원의 소득으로 상주 경제의 30%를 차지한다. 연60만명의 인력고용 창출효과와 소득액 대부분이 상주에 사용되어 상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효자 품목이다.

이는 상주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말 그대로 상주시의 '생명산업'이다.

상주곶감의 성분을 분석한 것을 보면 100g당 에너지216kcal, 탄수화물 중 당질45g 섬유3.0g, 비타민A 7,483IU, 비타민C 45㎎등 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감꼭지에는 혈액응고 저해물질인 글루코스와 갈락토스로 구성된 다당류가 있고 항 혈전작용과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스코폴리틴(Scopoletin)이란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상주곶감이 맛있는 이유는 또 있다. 가공할 감을 고를 때 깨끗한 외관, 씹은질감, 속이 꽉찬 감, 적당한 수분이 있는 좋은 감을 골라서 가공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추석명절이 끝나면 본격으로 감나무에 달린 감을 수확하고 곶감을 깎아 45~60일간 상주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햇빛을 먹음은 상주곶감이 생산될 것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곶감의 본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홍보와 판매․유통 전략으로 곶감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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